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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이 가담한 주식에 투자를 했다가 빚 70억이 생겼다고 호소한 가운데, 임창정 유튜브 채널에 임창정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예상치 못한 댓글이 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임창정은 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주가조작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까지 맡겼지만 빚이 60억 생겨나 본인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4월 28일 +추가 폭로 내용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들이 진행한 운용 자금 1조원 파티에 아내와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27일 JTBC는 주가 조작 조직 일당이 지난해 11월 운용자금 1조원을 넘긴 기념으로 '조조파티'를 진행했고, 임창정 부부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티 장소는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으로 알려졌습니다.
1. 주가 조작 일당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 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이들 일당은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통정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정 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미리 정해 놓은 가격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인데, 실질 거래량 파악에 교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증권거래법상 금하고 있습니다.
3. 그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가 상승 폭을 조금씩 끌어올렸습니다. 해당 종목들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지난 1년에서 3년간 꾸준히 상승하더니 최대 10배까지 올랐다. 임창정은 자신과 아내의 이름으로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도 명백한 피해자라고 강조한 가운데 지난 26일 공개된 JTBC 인터뷰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넘긴 대신, 이 가운데 30억 원을 주가 조작 세력에 재투자했고 주가조작 세력에 자신과 아내 서하얀(30)씨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임창정의 투자금은 한 달 반 만에 58억 원으로 불어나기도 했지만, 최근 폭락으로 대부분 잃은 것으로 알려졌고 임창정은 주가 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하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사태 피해 주장하며 고백한 인터뷰 내용
임창정은 “매출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너무 낮게 책정된 회사, 절대 망할 수 없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한다고 하더라 라며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떤 종목인지는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싶어 계좌를 두 개를 만들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분증과 그 핸드폰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이런 것 등 권리를 다 줬다. 돈 많은 회장님들 돈도 불려준다니까 거부할 수 없었다. 믿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30억원을 샀는데 (신용매수로) 84억이 사졌더라. 상세 내역을 못 보게 하더라. 누군가에게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또한 임창정은 주가조작 주식 투자 피해자라고 강조하며 “어제 보니 두 계좌 모두 반 토막이 나 있었다. 이틀 전에는 20억이었는데 1억 8900만원만 남았다며 증권회사에서 아마 제 개인적으로, 집사람 개인적으로 다 차압이 들어올 것이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언론 보도가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고 그들에게 강하게 항의하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라며 저는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되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 저의 무지함은 꾸짖으시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임창정은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라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 든 성실히 임하겠다. 추측성 보도나 악의적인 보도는 부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사태 주식 투자 사건..유튜브 댓글에 거짓말 새로운 국면?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의 주식 투자를 해 빚이 60억 늘어났다고 주장한 후 임창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창정 주식 투자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남긴 댓글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브 이용자는 임창정 유튜브 댓글로 주식 사건을 이미 예견하며 형 주식 괜찮아?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다른 이용자가 뉴스 뜨기 전에 어떻게 알았냐 라고 묻자 이 이용자는 임창정이 피해자가 아니라는 식으로 답했다. 그는 임창정 형 30억 아니고 70억 넣었고, 회장한테 먼저 다가갔잖아. 회장이 기획사도 사주고. 솔직히 거짓말하지 말고 자숙해 형. 나 다 알고 있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창정이 30억이 아니라 70억을 투자했고, 먼저 모 회장에게 다가가 주식 투자를 했다는 유튜브 이용자의 주장이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캡처되어 퍼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임창정 부부, 주가 조작 일당 '1조 파티' 참석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들이 진행한 운용 자금 1조원 파티에 아내와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이들 일당은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통정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정 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미리 정해 놓은 가격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인데, 실질 거래량 파악에 교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증권거래법상 금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가 상승 폭을 조금씩 끌어올렸습니다. 해당 종목들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지난 1년에서 3년간 꾸준히 상승하더니 최대 10배까지 올랐습니다.
임창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의 소개로 주가 조작 일당을 소개받았고,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다양한 제휴사업을 제안해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본인 역시 투자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증 등도 전달해 대리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